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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림 없는 멘탈리스트” - 이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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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지웅 작성일 15-01-26 13:20 조회 2,309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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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지웅.JPG
J3반 이지웅
수원메가스터디학원
2014년 재원생
 
이지웅.jpg

 
 
“흔들림 없는 멘탈리스트”
 
  안녕하세요. 2014년에 수원메가스터디에서 재수를 하고 중앙대 소프트웨어전공에 합격한 이지웅입니다.
  고3때 재수라는 말은 아주 쉽게 뱉을 수 있는 말입니다. 또 비교적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일이고요. 그래서 어쩌면 이 수기를 읽고 있는 여러분은 현재 ‘내가 재수를 하면 sky쯤이야’ 하고 쉽게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르죠. 등급 상승으로 sky를 노려보는 것은 당연히 가능한 일입니다. 그런데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가벼운 마음가짐을 버려야 한다는 겁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공부하고 그 과정 역시 순탄하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재수라는 것이 항상 순탄하지만은 않기 때문입니다. 국어지문은 볼 때 마다 답답할 수도 있고, 수학문제는 풀 때 마다 계산이 발목을 잡을 수 있고, 영어지문은 매번 읽는데 실력이 계속 제자리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 제가 겪었던 일입니다. 담임선생님께는 상담 때마다 공부가 잘 되어간다고 말씀드렸지만, 많은 날 공부 과정이 찝찝했어요. 또 모의고사 때는 매번 생각했던 것보다 점수가 안 나와서 모의고사 당일은 많이 힘들어 했었어요. 그때마다 저는 ‘수능 때는 다르다’×100을 마음속으로 되새기며 멘탈을 유지하려 노력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변수가 많았던 수능임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점수를 받았고, 괜찮은 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었어요.
 
  저처럼 고등학생때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던 친구들은 수능 공부를 하면 할수록 힘들어질 수 있어요. 수능공부는 여러분의 멘탈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거기에 굴복한다면 목표했던 수능점수를 얻기는 힘들죠. 다른 많은 동기들도 재수를 하면서 저와 같은 힘든 시기를 분명히 겪었을 겁니다. 또 좋은 결과를 얻은 동기들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그 시기들을 견뎌냈겠지요. 여러분이 재수를 하면서 힘든 상황이 온다면 저와 제 동기들처럼 자신만의 방법으로 이겨내세요. 그럼 분명히 저처럼 또는 저 이상의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 언급했듯이 재수라는 말은 쉽게 뱉을 수 있는 말입니다. 하지만 재수를 성공하는 것은 그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멘탈을 좋게 유지한다면, 여러분들은 충분히 재수를 힘들게 하는 수많은 악의 기운들을 물리치고 목표를 달성할 겁니다. 수원메가스터디 재수생 여러분! 자신을 믿고 끝까지 도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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